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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다큐 "욕망의 혼돈의 기록, 도쿄 1991" 보고 난 소감

 

버블을 통해서 '공짜 점심은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다.'는 경제의 대원칙이 재확인되었다.
버블 속에 있을 때는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고 모두가 이득을 보는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버블이 한번 발생하게 되면 경제적으로 커다란 비용을 치러야 한다.
- 93년 일본 경제백서 중

 

미국의 금융위기를 떠올리게도 만든 다큐였다.

일본의 1980년대 말 6년 넘게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주식도 상승했다고 한다.

저금리로 은행은 돈을 서로 빌려주려고 했고 많은 사람들이 빚으로 사업을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버블이 생겼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당시에는 버블인지 몰랐다고 한다.

국가에서 금리를 올렸지만 2년 동안 더 가격 상승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대출을 은행해서 해주지 않게 되었을 때 부실한 기업들이 도산하고

그 기업의 부실 채권을 가진 은행들도 도산하면서 일본 경제는 무너졌다고 한다.

치솟은 만큼 부동산 가격은 하락했고 가장 부자였던 사람은 최고의 빚쟁이가 되었다.

해고가 발생했고 중산층 사람들을 살기 힘들어졌다.

디플레가 발생했고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지속되었다고 한다.

 

다행이 우리나라는 가계의 대출을 미리 단속되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서 가계 부채가 사상 최고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염려가 된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시장에 유동성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19로 경기가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데 부동산과 주식은 나날이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진짜 경제 성장으로 이룬 게 아니라 버블이 아닐까 하는 염려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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