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파트의 첫 문장은 '돈은 인격체(person)다.'로 시작한다. 잘못 읽었나 싶어서 다시 읽어봤지만 맞게 읽은 것이었다. 돈을 어떻게 인격체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전혀 매칭 되지 않는 단어의 조합이었다. 아래는 책의 일부 내용이다.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자기들끼리 주로 가는 곳이 따로 있고 유행에 따라 모이고 흩어진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이자)을 낳기도 한다. 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
오늘의 천 원, 만 원 쓰는 게 별것 아니라고 여겨진다면 아래 표를 꼭 기억했으면 한다. 다음 엑셀표는 월 200만원씩 저축하고 매년 5% 임금이 상승, 상승한 임금도 모두 저축한다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했다. 연 5%수익률을 유지한다면 2023년에 1.1억을 모을 수 있다. 그런데 만약 돈 50만원을 절약한다면? 년간 모을수 있는 금액은 600만 원이 늘어난 3천만 원이 된다. 그리고 2022년에 1억을 모을 수 있게 된다. 물론 금액 차이는 있지만 도달하는 시간이 빠르다. 노후 자금으로 10억을 모으겠다고 가정했을때 월 200만 원을 시작으로 5% 수익을 내면 2037년. 월 250만 원을 시작으로 5% 수익을 내면 2036년에 도달할 수 있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덜 걸리고 금액도 크다. 마지막으로 ..